위기의 민주주의, 새로운 민주주의 특강 시리즈 4강 "사물의 의회"(Parliament of Things), 인간과 비인간이 함께 만드는 기후민주주의
강연의 주제와 요지
이 강연은 ① ‘사물의 의회’ 이론적 배경과 ② 한국 최초로 개최된 ‘2025년 사물의 의회’ 수행 경험을 소개한다. 이어서 ③ ‘실험’에서 ‘제도’로 가는 길을 조망해본다. 우선 이론적 배경에서는 ‘왜 사물들이 정치적으로 대변되어야 하는지?’를 다룬다. 이 문제는 근대적 민주주의의 한계와 관련이 있다. 더 이상 기후변화, 핵 재앙, 경제 위기 등을 인간만의 문제로 한정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다음으로 최근 서울에서 열린 사물의 의회 행사를 통해서 이 실험적 모델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알아본다. 이론과 경험을 함께 관찰하면서 민주주의의 새로운 방향성을 겨냥해보자. 우리는 아직 ‘가지 않은 길’을 발견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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