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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가 발생한지 1년이 넘었습니다. 경제, 사회, 교육, 문화 등 우리 생활과 일상이 순식간에 바뀌면서 지속가능한 사회·기술시스템 전환이 더욱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올해 한국과학기술학회는 전환의 시대를 맞아 “객체에서 주체로: 사회운동으로서 리빙랩”을 전기 학술대회 주제로 선정했습니다. 리빙랩(Living Lab)은 사회적 난제 해결과 전환적 혁신활동을 하는 민·산·학·연·관의 협력 플랫폼으로서 일상을 실험실로 참여형 실험을 강조합니다. 코로나로 인한 뉴 노멀 시대를 맞아 본격적으로 전환의 주체 육성과 방법론을 논의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  주제 :  객체에서 주체로: 사회운동으로서 리빙랩

●  일정 :  2021년 5월 22일 토요일

●  장소 :  오프라인과 온라인 동시 개최(상세 내용 향후 공지)

 
이번 한국과학기술학회 전기학술대회 주제 “객체에서 주체로: 사회운동으로서 리빙랩”은 사회적 도전과제 대응과 시스템 전환을 누가 어떤 방식으로 이뤄 나갈 것인가라는 이론적·실천적·정책적 논의를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재 우리는 여러 미래 사회 궤적 중에서도 기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사회문제를 발생시키지 않으면서 기술적·경제적으로 지속가능한 대안을 찾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렇지만 어떤 길이 경제적·사회적·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궤적인지 사전에 알 수 없고 과거처럼 전문가나 행정가가 정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이 때문에 현장에서 시민과 이해당사자, 기업, 전문기관, 지자체가 참여하여 문제에 대한 대안을 공동으로 모색하는 ‘리빙랩(living lab)’ 방식이 중요한 혁신의 방식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시스템 전환의 장기 전망을 가지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험·학습·확산하고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전환의 주체이자 ‘전환 랩(transition lab)’으로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그동안 우리 학회는 많은 연구와 사회적 실천을 통해 과학기술혁신과정에서 시민참여가 필요한 이유를 논의하고 그 방법을 모색해왔습니다. 그 연장선에서 이번 학회는 리빙랩을 통해 다양한 혁신의 핵심 주체로서 시민의 역할이 새롭게 정의되는 모습을 논의하고자 합니다. 특히 특별 주제세션 “사회운동으로서 리빙랩과 젠더”는 여성을 포함한 노인, 장애인, 아동 등 그동안 주류 속에서 배제된 사람들을 어떻게 혁신과정에 참여시키고 혁신의 주체로 권한을 부여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를 다룹니다. 일반 시민들은 “내가 혁신의 주체가 될 수 있을까?”, “내가 세상을 바꿀 수 있고 전환의 주체가 될 수 있을까?” 의문이 들기 마련이고 선뜻 나서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생활 속 실험실’이라는 의미의 리빙랩은  그들이 혁신의 주체로, 전환의 주체가 될 수 있고 용기를 내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플랫폼이자 장을 강조합니다. 이번 세션에서는 길을 아는 자와 길을 걷는 자가 함께  이러한 논의를 뜨겁게 진행해 보고자 합니다.  
 
주제 세션 외에도 자유주제 세션이 마련될 예정이오니 세션 구성이나 발표를  신청하고자  하는  회원은  4월 18일까지  아래  사항을 성지은 연구이사(jeseong@stepi.re.kr)에게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발표  제목

⁃ 발표  초록 (800 자  내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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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